[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신성 밀리탕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에데르 밀리탕의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으로 영입을 확정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FC포르투에게 4,27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밀리탕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이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모인 수천명의 팬들 앞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하지만 미디어와의 기자회견에서는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모습도 보였다. 밀리탕은 "지금 어지럼증을 느낀다. 나에게 감정적인 날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경쟁력이 있는 선수다. 그리고 그들은 모든 것을 해줄 것이다. 나는 항상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뛸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밀리탕은 지난 시즌 포르투에서 47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또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해 브라질이 12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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