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올 시즌 처음으로 프로야구 전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10일 오후 6시 30분 열릴 예정이었던 대전(SK-한화전), 대구(KIA-삼성전), 사직(NC-롯데전), 잠실(두산-LG전), 수원(키움-KT전) 경기가 모두 우천으로 연기됐다.
이날 장마 영향으로 전국에 비 예보가 있었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비가 내린 반면 수도권은 비구름이 잔뜩 끼었다. 오후를 기점으로 비구름이 북상했고 수도권에도 빗방울이 떨어졌다. 결국 오후 5시가 넘어 5경기 모두 취소됐다.
대전 경기를 시작으로 대구-사직 순으로 우천 연기를 알렸다. 이어 수원과 잠실 경기도 우천 취소됐다.
연기된 경기는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된다.
수원=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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