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과기부, 이용료 절반씩 부담... SKT 대리점, 지점, 고객센터서 신청 가능
“5G 시대엔 청소년들이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길 바라며 프로모션 준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올해 말까지 고교생 대상으로 ‘EBS 데이터팩(이하 데이터팩, 청소년)’ 서비스를 완전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과기부와 함께 1일부터 올해 말까지 고교생 고객에게 부가서비스 ‘EBS 데이터팩(청소년)’을 완전 무료로 제공하는 ‘EBS 데이터팩 0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EBS 교육 콘텐츠를 모바일로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 이용 가능한 부가서비스다.
SK텔레콤을 사용하는 대한민국 고교생은 누구나 12월 31일까지 ‘EBS 데이터팩(청소년)’ 이용료(월 6600원, VAT 포함)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교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용료를 절반씩 맡아 지원하기로 했다.
프로모션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1일부터 SK텔레콤 대리점·지점·고객센터에서 ‘EBS 데이터팩(청소년)’을 신청하면 된다. 한국 나이 17~19세(2001~2003년생)인 고객은 ‘EBS 데이터팩(청소년)’ 신청 시 이용료가 자동 지원된다. 한국 기준 17~19세가 아니지만 고교생인 경우 SK텔레콤 지점·고객센터에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SK텔레콤은 ‘EBS 데이터팩 0원 프로모션’ 종료 이후 고객이 원치 않는 이용료를 지불하며 계속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신경 쓰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프로모션이 끝나면 혜택을 받고 있던 ‘EBS 데이터팩(청소년)’ 부가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자동 해지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이용 고객은 매일 EBS 서비스 전용 데이터 2GB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모두 소진 시에도 최대 3Mbps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전용 데이터로 이용할 수 있는 EBS 서비스는 EBSi 고교강의, EBS 중학+, EBS Math 등 3가지다.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 모두 이용 가능)
SK텔레콤 한명진 MNO사업지원그룹장은 “5G 시대를 맞아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모바일 교육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하며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초(超)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