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좋은 공공건축물은?

내가 생각하는 좋은 공공건축물은?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6.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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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공공건축상 공모…공공건축·혁신행정·국민참여 등 3개 부문
국민참여 부문 기존 수필→ 동영상·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로 확산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01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 데 노력한 발주자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다 같이 공유하기 위한 '201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이하 ‘공공건축상’)' 공모를 24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공공건축상은 그간 약 80여개의 우수 공공건축물을 발굴하고, 시상했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실시한 본 상은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공건축상은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번에도 예년과 같이 공공건축물 부문, 혁신행정 부문, 국민참여 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며, 국무총리표창 1점, 국토교통부장관표창 3점 등 총 11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공건축물 부문은 준공된 지 5년 이내의 건축물 중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 건축물의 발주기관이나 담당자에게 상을 수여한다. 

혁신행정 부문은 공공건축물의 수준 향상을 위해 업무 혁신을 이룬 사례나 현재 추진 중인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기관이나 부서에게 상을 수여한다. 

작년에는 통합마스터플랜 수립 등 공공건축의 디자인관리체계 도입한 경상북도 영주시와 마을결합형 학교건축 추진 및 종합계획 수립 등 서울교육공간 디자인 혁신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간기획추진단이 수상했다.

마지막 국민참여 부문은 공공건축물을 이용하면서 느낀 소감이나 경험담을 주제로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기존 수필형식에서 올해는 최근 트렌드에 맞게 동영상과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로 확대했다. 

국토교통부 이경석 건축문화경관과장은 “'201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통해, 우리 삶의 곳곳에 존재하는 공공건축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게 목표"라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하는 공공발주자의 땀과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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