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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이 만든 정우람의 최연소 800경기-150세이브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6.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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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화 정우람(34)이 최고 마무리 반열에 올라섰다.

정우람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최연소 8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동시에 역대 8번째 15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2004년에 데뷔한 정우람은 군 복무로 쉰 2년(2013~2014년)을 제외하고 14시즌을 뛰며 800경기에 출장했다. 이는 매 시즌 50경기 이상을 출전해야 가능한 기록이다. 데뷔 첫해를 제외하고 매년 40경기 이상 출장했다.

2008년에는 85경기에 등판해 한 시즌 최다 출장 타이기록을 세웠고 역대 세 번째로 9년 연속 50경기 출장(2008~2018년)을 달성했다. 정우람에 앞서 800경기에 출전한 투수는 SK 조웅천(813경기), 가득염(800경기), LG 류택현(901경기)이다.

또한 정우람은 34세 10일의 나이로 800경기에 출장하며 조웅천이 가지고 있던 최연소 800경기 출장 기록(37세5개월10일)을 약 2년 6개월 정도 앞당겼다.

아울러 통산 150세이브 기록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8번째다. 150세이브 고지를 밟은 투수로는 1994년 LG 김용수를 시작으로 2014년 넥센(현 키움) 손승락까지 총 7명이다. 정우람은 이들에 이어 8번째로 15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한화 소속으로는 구대성에 이어 역대 2번째다.

정우람은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한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35세이브로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웠고 데뷔 첫 구원왕에 올랐다. 또한 역대 2번째로 100세이브-100홀드 기록을 달성했다.

800경기-150세이브는 꾸준함의 증거다. 14시즌 동안 평균 50경기-10세이브 이상을 기록해야 달성할 수 있다. 정우람은 특별한 슬럼프 없이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그만큼 철저한 자기관리로 롱런했다.

정우람의 다음 목표는 투수 최초 1000경기 돌파다. 지금처럼 매년 50경기 이상 출전한다면 4년 후 기록 경신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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