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 하나은행배 장기대회 본선 32강 진출자 최종 확정

KEB 하나은행배 장기대회 본선 32강 진출자 최종 확정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19.05.12 22:43
  • 수정 2019.05.13 09:2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KEB 하나은행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벌어진 KEB 하나은행배 장기대회 예선전 모습(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12일 KEB 하나은행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벌어진 KEB 하나은행배 장기대회 예선전 모습(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KEB 하나은행배 장기대회 본선 32강 멤버가 가려졌다. 12일 KEB 하나은행 명동 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전국 120여 명의 프로 아마 장기 최강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KEB 하나은행배 장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벌어진 예선전은 프로, 아마 유단자 구분없이 맞대결을 펼쳐 최종 본선 진출자 32명을 가렸다.

(사)대한장기협회 주최 주관으로 벌어진 이번 대회의 예선전은 아마추어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조별 리그로 치러진 예선전은 최종 각 조 1위 만이 본선에 진출하는 바늘구멍 혈전을 벌인 끝에 최종 프로기사 17명, 아마강자 15명이 최종 본선 진출자 32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국장기 랭킹 1위에 올라있는 김철 9단, 김경중 9단 등도 무사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외 김재두 9단, 김승래 9단, 안동건 9단, 김영윤 8단, 이창원 6단, 배성철 6단, 방극종 5단, 유종범 3단, 윤세철 3단, 최준덕 초단, 김건우 초단, 백상천 초단,  김영민 초단, 이강남 초단, 이은정 초단이 우승에 도전한다.

아마추어 강자 가운데 최낙찬, 장민근, 박정배, 허정엽, 이송우, 김룡균, 이한울, 성보경, 강공명, 최영기, 최수범, 천명구, 최은묵, 주상호, 최병섭 등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아마추어 본선 진출자들은 똑같은 출발선에서 프로와 힘겨운 경쟁을 벌였기에 본선32강전에서 1승 만 더 거두어 최종 16강전에 진출할 경우 프로 면허증 취득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은 A조와 B조로 나누어 각각 19일, 26일에 토너먼트를 통해서 준결승전에 진출할 A조 2명, B조 2명을 선발한다. 준결승전은 3번기로 6월 2일 진행되며, 이어 6월 9, 16일에 결승5번기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 준우승 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3위, 4위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8강 30만원, 16강 20만원, 32강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 대회는 (사)대한장기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리빙TV가 공동 주최, 주관하고 KEB 하나은행,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