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토트넘이 아약스를 상대로 패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인 토트넘과 아약스의 경기는 1-0 아약스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부상과 손흥민의 경고 누적 결장으로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차전에 복귀할 수 있는 손흥민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는 BT스포츠를 통해 다음 경기에 돌아올 손흥민을 언급하며 강한 기대감을 표하며 "토트넘이 그동안 보여준 원정 경기력으로 2차전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국 BBC 축구 해설위원 디온 더블린 역시 "아약스는 2차전에서 힘든 경기를 펼칠 것이다"라며 "손흥민을 측면에 배치해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의 뒷공간을 노리는 토트넘의 공격법을 막기 힘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약스에게 손흥민의 존재는 매우 위협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4강 2차전 경기에 투입되는 손흥민이 어떤 존재감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지 벌써부터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한편, 토트넘과 아약스의 2차전 경기는 오는 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라위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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