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Medusa’로 돌아오는 자체제작돌 걸그룹 ‘데스티니’

신곡 ‘Medusa’로 돌아오는 자체제작돌 걸그룹 ‘데스티니’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9.04.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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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이앤엠과 새롭게 국내활동 예정

신곡 메두사로 돌아오는 자체제작돌 걸그룹 ‘데스티니’<사진=샤인이앤앰 제공>
신곡 메두사로 돌아오는 자체제작돌 걸그룹 ‘데스티니’<사진=샤인이앤앰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강렬한 퍼포먼스와 섹시한 무대를 보여주는 걸그룹 ‘데스티니’가 오는 26일 두 번째 싱글 앨범 ‘Medusa’로 돌아온다.

지난해 9월 데뷔곡 'LIKE a BOMB'을 발표하고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데스티니는 최근 일본 활동에 주력하며, 친근하고 어리숙하면서도 소통하는 반전매력으로 일본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 팬들까지 인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군부대를 돌며 ‘위문공연 신흥강호’라는 애칭과 함께 ‘군통령’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4인조 걸그룹 ‘데스티니’를 만났다.

▷ ‘데스티니’를 소개 한다면

걸그룹 데스티니는 각각 아이돌, 배우, 안무가, 솔로 아티스트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가요계에 몇 안 되는 인디펜던트 걸 그룹으로 모든 제작을 멤버들이 직접 진행하는 ‘자체제작돌’이다.

▷ 멤버 소개를 부탁한다.

안무와 랩을 맡고 있는 리더 ‘J.C’와 섹시보컬로 팀을 직접 프로듀싱한 ‘보혜’, 배우 출신으로 스타일링 및 비쥬얼 디렉팅 담당 ‘유영’, 귀여운 막내 베이글녀 ‘수이’로 이뤄진 실력파 4인조 여성 아이돌이다.

▷ 2집 앨범 메두사는 어떤 곡인가

신곡 Medusa는 힙합리듬에 강렬한 EDM적인 요소를 결합한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와 후렴구의 중독성있는 멜로디로 1집보다 더 강해진 데스티니의 모습을 보여주는 곡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마녀 Medusa를 컨셉으로 하여 날 쳐다보기만 해도 얼어 버릴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사에 담아냈으며 컨셉에 맞추어 보다 더 자극적인 사운드와 자극적인 멜로디를 사용했다.

작곡 작사 편곡은 ‘개츠비하울링’으로 활동 중인 뮤지션 ‘SIU’와 싱어송라이터이자 최근 핫한 탑라이너 ‘CROQ’이 함께 합을 맞추었으며, 데스티니 멤버들과 여러 차례의 컨셉회의를 거치며 Medusa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 안무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데 신곡 메두사의 안무 포인트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상의 탈의 댄스다. 싸비 안무에 티셔츠를 들고 찢고 하는 등 기억에 남을 만한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 뮤직비디오 심의가 19금이라는데, 어떤 부분 때문에 19금이 되었나?

우리도 사실 처음부터 의도한 19금은 아니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컨셉 영상 같은 느낌으로 찍었는데 막내 멤버(수영)의 가슴 노출과 멤버간의 키스신이 있다. 진짜로 한건 아니구(웃음~) 정말 키스하기 직전까지의 장면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데스티니 2집 '메두사' 자켓사진 <사진=샤인이앤앰 제공>
데스티니 2집 '메두사' 자켓사진 <사진=샤인이앤앰 제공>

▷ 프로듀싱을 직접 하면서 특히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모든 과정과 디테일을 일일이 챙겨야 하는 부분이 아무래도 힘든 것 같다

처음 컨셉 회의를 하면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맞추어 나가는 과정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힘들다고 하면 힘든 부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 직접 프로듀싱을 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

우리 생각을 100%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팀을 할 때는 회사의 생각과 아티스트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의견충돌이 생기더라도 아티스트가 회사의 생각과 기대에 부응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은데 지금은 우리가 생각하는 컨셉과 방향을 100% 넣을 수 있는 부분이니까 결과물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만족스럽다.

▷ 한국에서의 활동 계획은 없나? 향후 활동 계획은

그전에도 군부대 행사나 지역 축제 등 행사들을 종종 해왔다. 국내에서는 전국 군부대를 돌며 ‘위문공연 신흥강호’라는 애칭과 함께 ‘군통령’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이번 앨범 발매와 동시에 먼저 일본에서 한 달간 활동을 시작한다. 그 후에 한국을 들어와서 샤인이앤엠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한국에서도 활동할 예정이다. 국내 무대에서도 데스티니를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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