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결승골’ 바르샤, 소시에다드 꺾고 리그 우승에 성큼

‘알바 결승골’ 바르샤, 소시에다드 꺾고 리그 우승에 성큼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4.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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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세레머니를 펼치는 바르셀로나 알바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골 세레머니를 펼치는 바르셀로나 알바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바르셀로나가 리그 21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 결과로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리그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남은 5경기에서 승점 6만 더 수확하면 리그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상대 헤로니모 룰리 골키퍼의 선방에 고전하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막판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중앙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가 우스만 뎀벨레의 코너킥을 헤딩 슛으로 연결해 소시에다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소시에다드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7분 후방에서 넘어온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후안미 히메네스가 넘어지며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동점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히메네스의 골이 나온 지 2분 만에 바르셀로나의 호르디 알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은 이후에도 끊임없이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승점 3을 추가한 바르셀로나(승점 77)는 리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8)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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