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LPGA 롯데챔피언십 1R 버디 8개 단독선두...유소연 공동 2위

지은희, LPGA 롯데챔피언십 1R 버디 8개 단독선두...유소연 공동 2위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4.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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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맏언니 지은희가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버디쇼를 펼치며 오전 10시 현재(이하 한국시간) 단독 선두에 올랐다.

18일(한국시간) 하와이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지은희가 2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 사진 = 대홍기획 제공
18일(한국시간) 하와이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지은희가 2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 사진 = 대홍기획 제공

지은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 / 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쳐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은희는 지난 1월 LPGA투어 2019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일찌감치 시즌 첫승을 거뒀다. 첫날 1위에 오르며 지은희는 시즌 2승과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지은희는 LPGA투어 현역 한국 선수 중 최고령이다. 그가 우승하개되면 최고령 우승 기록도 32세 11개월로 늘릴 수 있다.

지은희는 이날 9번 홀까지 버디만 2개 잡으면서 무난히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들어 본격적인 버디 사냥에 나섰다. 지은희는 후반 11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4번 홀까지 내리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이후 17, 18번 홀에서도 버디 2개를 추가하면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꾸준한 성적의 우등생 유소연(29)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고 6언더파 66타를 기록, 한나 그린(호주)과  선두에 2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세영(26)은 버디 8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의 기복있는 플레이로 1라운드 합계 4언더파 68타로 오전 10시 현재 공동 10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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