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 개최

2019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 개최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4.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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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2019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가 오는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전북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16개국(호주, 중국, 일본, 파키스탄 등) 1100여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스피드와 슬라럼, 인라인 하키 등 4개 종목에 참여하여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12번째로 대회를 개최하는 남원시는 국제대회를 유치하는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국내 유일 국제대회급 공인 구장을 갖춘 롤러 관련 인프라, 그리고 자부심과 긍지로 무장된 남원시민의 성원이 바로 그것이다.

남원시에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게 준비중이다 먼저, 개회식 때 참가국 선수들이 고국을 떠올리며 경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남원시에 거주하는 출신국 주민을 섭외하여 환영 및 응원메세지를 보여주는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해외 선수들에게 한국의 전통미를 소개할 수 있는 시립국악단의 퓨전궁중무와 젊은 선수층이 좋아하는 K-POP 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을 대표하는 가장 큰 체육행사인만큼 남원시는 전 부서의 역량을 동원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2일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홍보·도시경관·보건위생 등 관련 부서 담당들이 모여 분야별로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남원을 방문하는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경기에 열중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대회를 세계수준의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회준비중임에도 일선 학교로부터 단체관람 문의가 쇄도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도 뜨겁다고 한다. 4월 18일부터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흘릴 구슬땀과 춘향골체육공원에 울려 퍼질 열띤 응원의 함성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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