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장애인 양궁팀, 국가대표 4명 확정

광주광역시 장애인 양궁팀, 국가대표 4명 확정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9.03.31 13:00
  • 수정 2019.03.31 16:3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진영 대회 2관왕... 김옥금, 정진영, 김란숙, 조장문 국가대표 선발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광주광역시 장애인 양궁팀이 국가대표 4명을 배출했다.

29일부터 3일간 인천에서 열린 제5회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19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7차 선발전에서 광주광역시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양궁팀 소속 4명의 선수들이 장애인양궁 국가대표로 선정됐다.

이번 국가대표로 선정된 선수는 컴파운드 김옥금(W1)‧정진영(W2), 리커브 김란숙(W2)‧조장문(W2) 등 총 4명으로 6월 네덜란드의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릴 2019 세계 장애인 양궁 선수권 대회의 금빛 메달에 도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가대표 선수 선발은 2018년에 진행된 1∼6차 선발전에 이어 2019년 7차 선발전 결과로 최종 확정했다.

앞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된 4명의 선수들은 2019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얻어지는 2020년 제16회 도쿄 패럴림픽 쿼터를 확보한다는 1차 목표로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양궁팀 이권재 감독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된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고맙고 힘든 훈련이지만 최선을 다해 지도에 잘 따라 주었다” 며 “양궁팀이 광주의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물심양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1일 제5회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19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7차 선발전에서 광주광역시 장애인 양궁팀 정진형 선수가 여 컴파운드 개인 1위와 혼성 1위로 대회 2관왕에 오르며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31일 제5회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19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7차 선발전에서 광주광역시 장애인 양궁팀 정진형 선수가 여 컴파운드 개인 1위와 혼성 1위로 대회 2관왕에 오르며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한편, 광주광역시 장애인 양궁팀은 시즌 첫 전국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금 5개, 은 1개, 동 1개를 따내며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특히 정진영 선수는 컴파운드 개인과 혼성에서 대회 2관왕에 올랐으며, 조장문 선수는 리커브 혼성 1위와 개인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입상 선수는 다음과 같다.

◇금메달 △정진영 여 컴파운드 혼성, 개인(2관왕) △조장문 여 리커브 혼성 △김란숙 여 리커브 개인 △이명구 남 리커브 혼성 △김옥금 여 w1 △김홍필 남 컴파운드 개인 ◇은메달 △조장문 여 리커브 개인 ◇동메달 △이명구.김용옥.손성식 남 리커브 단체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