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에 얽힌 Hot 스토리] 에드바르트 뭉크의 절규

[명화에 얽힌 Hot 스토리] 에드바르트 뭉크의 절규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9.03.29 10:5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드바르트 뭉크, <절규_The scream>, 1893, Tempera on board, 83.5x66cm, 오슬로 국립미술관
에드바르트 뭉크, <절규_The scream>, 1893, Tempera on board, 83.5x66cm, 오슬로 국립미술관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에드바트르 뭉크의 잘 알려진 작품, ‘절규’는 그의 경험담에서 비롯된다.

해질녘 친구와 길을 걷다가 붉은 석양이 하늘 덮는 순간, 뭉크는 갑자기 너무 슬프고 불안해져서 그 자리에 멈춰 난간에 기댈 수밖에 없었다. 그에게 석양은 붉은 피를 흘리는 자연의 절규처럼 느껴졌고, 동시에 자기 내면에 감춰져 있던 공포와 절규의 감정이 북받쳐 올라왔던 것이다. 뭉크는 잊을 수 없었던 이 경험을 강렬한 색과 공포에 질린 해골 같은 얼굴로 표현하였다.

인사동 마루갤러리 제공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