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전남 함평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24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25일 한국 춘란의 메카 함평군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행사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관람객 총 5만여 명이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 난 축제임을 다시한번 확인했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춘란! 함평에서부터 세계로’라는 주제로 한국 춘란 화예품과 엽예품 등 500여 점이 출품돼 열띤 명품 경쟁을 펼쳤다.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사)한국난연합회 정덕식씨가 출품한 황화소심(등록명:보름달)이 이름을 올리며 1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고,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김찬숙(창원시, 남)씨와 환경부장관상에 이주화(창원시, 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총 154점이 시상됐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오는 2022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세계나비곤충 엑스포와 난 대제전을 연계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난 문화 저변확대와 난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동안 난과 농․특산품 판매장이 북적이며 총 13억 여원의 춘란이 거래되는 대성공을 거둠에 따라 함평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인 행복배움광장을 조성하고 옛 대동농협 1층(446㎡)을 리모델링한 함평춘란 상설전시판매장을 오는 5월부터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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