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미디어데이] 키움 주장 김상수 “사생활 문제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KBO리그 미디어데이] 키움 주장 김상수 “사생활 문제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3.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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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투수 김상수. <사진=연합뉴스>
키움 투수 김상수.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주장 김상수가 지난해와 같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상수는 21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미디어데이에 박병호와 함께 키움의 대표 선수로 참석했다.

사회자는 10개 구단 선수들에게 공통적으로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부탁했다. 이에 키움 김상수는 다소 웃픈 이야기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사생활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지난해 키움은 박동원과 조상우가 시즌 중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과 여성의 친구까지 성폭행하려 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도 품위손상행위를 근거로 들어 활동정지 제재를 내렸다. 하지만 8개월 만에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그라운드에 복귀 할 수 있게 됐다.

김상수는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통해 주장으로서 선수들이 더 이상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팀을 이끌어가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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