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창립 30주년 ‘KSPO 30’ 퍼포먼스

국민체육진흥공단, 창립 30주년 ‘KSPO 30’ 퍼포먼스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9.03.20 11:27
  • 수정 2019.03.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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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임직원 400명 퍼포먼스 진행
'국민과 함께한 30년'국민체육진흥공단 창립 30주년 캠페인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20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광장에서 창립30주년을 기념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영문 기관명인 KSPO와 30주년을 상징하는‘KSPO 30’글자를 400명의 임직원들이 우산을 펼쳐 만들며 30주년을 기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창립 30주년 캠페인 ‘KSPO 30’ 글자 퍼포먼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창립 30주년 캠페인 ‘KSPO 30’ 글자 퍼포먼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기금이 국가체육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90%가 넘는다. 공단은 올해 대한민국 스포츠발전을 위해 1조 1654억원을 지원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89년 4월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가 모태로 설립 당시 올림픽 잉여금은 3521억 원이었다. 공단은 30년간 발족기금을 31배로 불려 11조가 넘는 체육진흥기금을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국제대회개최,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지원했다.

국민들의 생활스포츠 공간인 ‘국민체육센터’와 학교체육관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개방형다목적체육관’은 대표적인 스포츠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지금까지 전국 7156개소에 2조여원을 들여 건립, 지원했고 앞으로도 선진국 수준의 생활공감형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국민체력 수준 진단과 운동 장려와 맞춤형 운동처방까지 제시하는 ‘국민체력100’ 사업은 93만명 인증 했고, 30만 명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공단의 대표적 체육지원 프로그램이 됐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 환경적인 제약 없이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스포츠 교실 초등학교 보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130개 학교 대상 가상현실 스포츠교실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 11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오는 다음달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성과 조명과 함께 향후 30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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