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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가볍고 더욱 섬세하게 “피네스 피싱의 세계로” (上)
  • 문준석 기자 newstrue@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3.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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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스기법으로 낚은 배스의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이번 시간에는 피네스피싱에 대해 알아보자. 피네스피싱은 베이트피네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낚시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배스낚시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법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 피네스피싱은 단순히 장비를 가볍게 하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프레셔로 인하여 배스를 낚을 때 최대한 예민하게 채비를 운용하여 대상어를 낚기 위한 기법으로 보는 것이 맞다.

이러한 기법은 스피닝장비 보다 베이트장비로 하는 낚시에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피네스채비 모습

’베이트 피네스‘ 또는 ’피네스피싱‘ 이라는 명칭은 배스낚시의 종주국인 미국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일본의 JB 월드멤버(TOP50)인 사와무라 히로유키(沢村幸弘) 프로의 입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사와무라 프로는 오래전부터 베이트 피네스 테크닉은 제대로 정립은 되지 않았지만 필요에 의해 사용해 오고 있다.

또한 토너먼트에서도 거의 은퇴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그 노하우를 제품에 적용해 판매하는 등 일본의 배스낚시에 있어서는 선구자와 같은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자신의 입으로 ‘베이트 피네스’는 자신이 독단으로 억지로 쓴 명칭이라고 덧붙이기도 하지만 그의 이론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테클의 구성을 면밀히 공부해보면 베이트 피네스 테크닉은 누구든 한번은 겪어야 할 난관을 극복해주는 해결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에서 한참 유행하였던 솔티워터 베이트피네싱과 계류나 송어낚시에서의 스트리밍 베이트피네싱 그리고 배스낚시에서의 피네스피싱과 베이트피네싱이 주류를 이룬다.

예를 들자면 일본의 필드처럼 배스가 유입된지 오래돼서 ‘배스가 사리분별을 하는 득도(?)’를 한 경우와 한여름 또는 한겨울 배스들의 추위 또는 더위로 인해 어떤 루어를 던져도 구경만 할 뿐 먹어주지 않는 그런 필드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기법이다.

힘든 환경에서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이러한 ‘피네스’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던 것일까?

일본의 토너먼트 성향이나 필드의 특성상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하이프레셔 상황이 많으며 최근 거의 대부분의 JB 프로선수들이 ‘피네스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1/16온스 이하의 가벼운 채비, 2~4LB의 극도로 가는 라인을 세팅한 스피닝 채비가 대세였던 것이다.

하지만, 스피닝 테클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스피닝 테클과 라이트한 라인으로 장애물의 배스를 노린다면 혹여나 입질을 받아 훅셋(hook set)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라인 브레이크가 나거나 드랙이 밀려 장애물에 감긴다거나 혹은 바늘털이 중간에 걸리는 현상 등의 리스크를 동반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스피닝 테클로 헤비커버에 대응하는 라인을 감아 사용한다면 대번 캐스팅 트러블이나 비거리,

조작성의 문제가 발생되게 된다.

쉽게 생각해서 1/16온스의 스몰러버지그에 16LB의 카본라인을 세팅한 스피닝릴을 떠올린다면 이해가 빠르다. 아마도 캐스팅 거리는 5m를 넘기기가 힘들 것이고 굵은 라인으로 인해 로드의 조작성은 극도로 힘들어지게 될 것이다.

이러한 라인의 트러블과 나쁜 조작성을 PE라인의 장점을 이용하여 극복한 ‘파워 피네스’라고 하는 새로운 기술이 만들어졌기는 하나, PE라인의 높은 마찰력과 바람의 저항은 오히려 커버에서 채비를 거둘 때 채비가 커버에 걸리거나 바람에 날리는 라인은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이러한 부분을 아래의 표를 보고 자신의 장비와 비교해 보자

구분

1세대

2세대

3세대

명칭

피네스 피싱

파워 피네스

베이트 피네스

채비

로드 : 스피닝로드UL~

릴 : 스피닝 2000번

라인 : 카본 2~4LB

채비 : 1/16oz 이하

로드 : 스피닝로드M~

릴 : 스피닝 2000번

라인 : PE 1~1.5호

채비 : 1/16oz 이하

로드 : 베이트로드 UL~

릴 : 베이트릴

라인 : 카본 6~8LB

채비 : 1/16oz 이하

장점

하이 프레셔 극복능력

하이 프레셔 극복능력

커버 제압능력

하이 프레셔 극복능력

커버 제압능력

캐스팅 정확도 향상

조작성 편리

단점

커버 극복 능력 저조

캐스팅 불편

조작성 불편

캐스팅 불편

조작성 불편

장비가격의 상승

문준석(서울특별시낚시협회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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