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과 신사', 토요일 밤 장식할 진정한 사관과 신사 이야기

'사관과 신사', 토요일 밤 장식할 진정한 사관과 신사 이야기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9.03.0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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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사관과 신사' 스틸컷>
<출처=영화 '사관과 신사' 스틸컷>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사관과 신사'(An Officer And A Gentleman)가 토요일 밤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9일 오후 방송된 EBS1 '세계의 명화'에서는 테일러 핵포드 감독의 영화 '사관과 신사'가 전파를 탔다.

'사관과 신사'는 리처드 기어와 데브라 윙거, 데이비드 키스, 로버트 로지아, 리사 블런트 등이 유명 할리우드 스타가 출연하는 영화다.

영화의 줄거리는 해군 아버지 밑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잭 메이어(리처드 기어 분)는 해군 항공 사관학교에 입학한 후 남을 늘 감싸고 배려하는 동료 시드 월리(데이빗 키스 분)와 교관 폴리(루이스 고셋 주니어 분)를 만나 혹독한 훈련 속에서도 인간애를 느낀다. 
훈련 4주째, 생도들을 위한 파티에서 제지공장에 다니는 여공 폴라(데브라 윙거 분)와 리넷(리사 브라운트 분)을 만난 잭과 시드.

폴라는 시간이 갈수록 자신이 진심으로 잭을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지만 이에 부담을 느낀 잭은 이별을 고한다. 
월리 역시 리넷과 헤어지려 하나 리넷이 임신을 했다고 하자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기 위해 소위 임관 2주를 남겨놓고 자퇴를 하고 리넷에게 청혼한다.

하지만 해외에 나가 근사하게 살고 싶었던 리넷은 월리가 자퇴를 했다는 말을 듣는 순간, 거짓 임신임을 고백하며 청혼을 거절한다. 
리넷의 사소한 거짓말은 월리를 절망에서 자살로 몰고 간다.

13주 동안의 혹독한 사관생 훈련을 통해 육체적, 정서적으로 단련하는 과정을 보이며 진정한 사관, 진정한 신사가 돼 가는 잭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편, '사관과 신사'는 오후 10시 55분부터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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