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 방향성’이 더해진 KFA 골든에이지 지역지도자 교육

‘분명한 방향성’이 더해진 KFA 골든에이지 지역지도자 교육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2.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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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골든에이지 지역지도자 교육이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파주 NFC에서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KFA) 골든에이지가 2019년에도 힘차게 문을 열었다. 올해 시행 6년차를 맞이한 골든에이지는 조금 더 분명한 방향성을 가지고 일선 지도 현장에 녹아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KFA는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9 KFA 골든에이지 지역지도자 교육을 진행했다. 2019년 골든에이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지역지도자 업무를 수행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다. 올해는 총 94명의 지역지도자가 골든에이지 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 중 2019년 신규로 지역지도자가 된 인원은 모두 22명이다. 이들은 KFA 전임지도자들과 함께 파주 NFC에서 1박 2일 간 골든에이지의 주요 정책과 개선 사항, 코칭 포인트 등을 공유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교육에 참석한 홍명보 KFA 전무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 축구에서 여러분들이 가지는 역할이 크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길러내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일선 현장이 만족할 만큼 지도 환경이 좋지 않다는 걸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여러분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선수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명감도 강조했다. 홍 전무이사는 “KFA 골든에이지를 통해 유소년 축구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있었지만 아직 완전히 뿌리내리진 못했다”면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KFA 골든에이지는) 완전히 정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첫째 날 교육은 먼저 2019 골든에이지 정책 소개 및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이어 유소년 육성 계획과 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이후 훈련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현장 실습, 광역별 토론이 덧붙여졌다. 현장 실습은 둘째 날 오전에도 계속됐다.

김태엽 전임지도자가 2019 골든에이지 정책 소개에 나섰다. 김 전임지도자는 골든에이지의 추진 배경과 일정, 각 센터별 세부 운영안을 설명하고 지역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지역지도자는 전임지도자에게 우수선수 풀(pool)을 추천하고, 전임지도자와 함께 지역센터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현장 일선에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을 전파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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