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2019 아시아남ㆍ녀배구선수권대회 조 추첨에서 한국이 조직국 자격으로 A조에 이란, 싱가폴과 함께 편성되었다.
아시아배구연맹은 19일 태국 방콕 두짓프린세스 호텔에서 2019 아시아남ㆍ녀배구선수권대회 조 추첨을 했다. 그 결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조직국 자격으로 예선전 A조에 이란, 싱가폴과 함께 편성됐다.
조주첨에서는 지난 대회 상위 7팀이 시드배정을 받았고 나머지 팀들이 추첨으로 나머지 자리에 편성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한국 팀이 속한 A조는 조직국 이점을 받아 3개 팀으로 편성됐다.
이번 대회에는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아시아예선 출전권 8장이 걸려있으며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린다. 세부 경기 일정은 향후 조직국과 아시아배구연맹 간의 협의 과정을 거쳐 추후 확정된다.
한편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서아시아국가(오만, 쿠웨이트, 이라크 중 1팀)와 D조로 편성됐다.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은 9월 이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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