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홈페이지 장식한 손흥민, “팬들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

토트넘 홈페이지 장식한 손흥민, “팬들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

  • 기자명 이상민 인턴기자
  • 입력 2019.02.20 11:25
  • 수정 2019.02.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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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골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Xinhua/연합뉴스>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골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Xinhu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인턴기자] 손흥민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지만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오기전까지 2연패를 당하며 부진에 빠졌다. 그 2연패가 FA컵과 카라바오컵이라 더욱 뼈아팠다. 하지만 손흥민이 돌아오며 토트넘은 다시 상승세를 달렸다. 

지난달 31일 왓포드전에서 복귀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뉴캐슬,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골 맛을 봤다. 그리고 지난 14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분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골을 완성하는 순간이었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활약에 주목하며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그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손흥민은 "우리 팬들은 진심으로 우리를 응원한다. 나는 팬들을 존중하며, 나 역시 그들을 지지한다"며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내가 잘하지 못할 때도 최대한 팬들에게 돌려주려고 하며,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힘줘 말했다.

아시안컵 복귀 이후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을 이어가며 올 시즌 16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현지에서 손흥민의 올해의 선수 수상 가능성에 대해 논쟁이 생길 정도로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이기고 지는 것이 걸려 있지만, 우리는 사람들에게 존중을 보여야 한다. 그게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이라면서 "특히 주변 사람과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항상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모습이 내가 하려는 것이다. 사실 항상 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이유는 주변 사람과 팬을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도르트문트전 이후 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손흥민은 오는 23일 번리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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