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라거펠트 별세 소식에 이어지는 추모 행렬

칼 라거펠트 별세 소식에 이어지는 추모 행렬

  • 기자명 신지선 기자
  • 입력 2019.02.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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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칼 라거펠트 SNS>
<출처=칼 라거펠트 SNS>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지선 기자]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가 별세했다.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온라인상에서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BBC, 뉴욕타임스(NYT)등 외신들은 이날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독일 출신 패션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85세.

칼 라거펠트는 최근 몇 주간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파리에서 열린 샤넬의 오트 쿠튀르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칼 라거펠트는 지난 199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14세때 파리에서 본격적으로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국제양모 사무국 주최의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여성용 코트 부문 1위를 차지한 칼 라거펠트는 이를 계기로 오트 쿠튀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피에르 발망의 보조 디자이너로 본격적인 일을 시작했다. 이어 클로에의 책임 디자이너, 발렌티노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을 거쳤다.

이후 1983년 샤넬 예술 감독으로 취임한 칼 라거펠트는 데뷔 무대를 통해 ‘샤넬의 환생’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샤넬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한편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수많은 팬들은 추모의 메시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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