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16일 '2019 거창군수컵 리틀K리그 유소년축구대회' 개최

경남 거창군, 16일 '2019 거창군수컵 리틀K리그 유소년축구대회' 개최

  • 기자명 이한주 인턴기자
  • 입력 2019.02.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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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제공>
<사진=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인턴기자] 경상남도 거창군은 오는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에서 ‘2019 거창군수컵 리틀K리그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과 거창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동계전지훈련을 겸해 거창군을 찾는 전국 12개시도 78개 축구팀(초등부 70개 팀, 중등부 8개 팀)과 1,3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은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1,2위가 4강 진출을 하게 되며 19일 마지막날은 4강 토너먼트와 결승전을 진행하게 된다.

4일간 총 249경기를 치르게 될 이번 대회는 기존의 11인제가 아닌 8인제 경기로 바뀐다는 점이 특이할 만한 점이다. 8대8 경기방식은 패스와 드리블 횟수, 볼 터치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 선수들이 경기 중 스스로 판단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고, 공격과 수비의 전환이 빨라 상황 판단능력과 공간 지각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축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한, 기존 3, 4개 팀이 한 조로 구성돼 3, 4경기를 치르던 예선 경기방식에서 7, 8개 팀이 한 조로 편성돼 최소 7, 8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실전 경험에 좋은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거창군은 전국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방학기간을 맞아 선수 가족이 방문함에 따라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태환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동안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초등부(U-11) 선수를 대상으로 경기를 운영했었다”며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주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질 없이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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