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골’ 레스터 킬러 손흥민, 리그 11골로 득점 7위

‘3G 연속 골’ 레스터 킬러 손흥민, 리그 11골로 득점 7위

  • 기자명 허인회 대학생 기자
  • 입력 2019.02.11 00:41
  • 수정 2019.02.1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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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레스터 상대로 3-1 승리

최근 좋은 폼으로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최근 좋은 폼으로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허인회 대학생 기자] 손흥민이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상대 레스터 시티를 3-1로 꺾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손흥민은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주전 공격수들의 줄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 가운데 손흥민이 지난 두 경기에서 팀을 구해낸 것. 손흥민은 지난달 AFC 아시안컵 차출 등으로 체력이 바닥났지만 팀을 위해 헌신한 결과였기에 그 의미가 컸다.

이날 손흥민은 큰 기대를 받으며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뉴캐슬전을 마치고 일주일간의 충분한 휴식 후 경기에 나섰다. 또한 레스터전 8경기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레스터 역시 최근 좋은 흐름을 보여준 손흥민을 집중 견제했다.

손흥민은 레스터의 견제를 이용했다.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 라인에 균열을 일으켰다. 레스터 수비가 자신에게 집중한 사이 동료에게 볼을 내주거나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초반 득점은 없었지만 결정적 장면도 몇 차례 만들었다.

첫 골 역시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33분 다빈손 산체스가 에릭센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18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두 번째 골까지 넣었다. 레스터 수비가 손흥민에게 쏠린 사이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 추가시켰다.

후반 30분 레스터는 제이미 바디가 한 골 따라잡으며 추격 의지를 살렸다.

그러나 후반 45분 손흥민이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토트넘 역습 상황에서 모든 수비진을 속도로 이겨내고 골 망을 흔든 것.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역시 손흥민은 주전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제 역할을 해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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