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3연패 탈출’ GS칼텍스, KGC인삼공사 잡고 2위 복귀

[V리그] ‘3연패 탈출’ GS칼텍스, KGC인삼공사 잡고 2위 복귀

  • 기자명 이상민 인턴기자
  • 입력 2019.02.09 18:03
  • 수정 2019.02.0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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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OVO>
<사진 = KOVO>

[대전 =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인턴기자] 연패에서 탈출한 팀은 GS칼텍스가 됐다.

GS칼텍스는 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17, 25-22, 25-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GS칼텍스는 15승 9패 승점 43점을 기록하며 2위에 복귀했다. 3연패 탈출에도 성공해 4위 도로공사와 격차도 벌렸다.

KGC인삼공사는 14연패에 빠졌다. 

1세트 KGC인삼공사가 이예솔과 알레나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7-6에서 내리 3점을 뽑아내며 점수를 4점차로 벌렸다. GS칼텍스도 반격에 나섰다. 10-13에서 알리와 표승주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GC인삼공사가 다시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승부는 세트 막판 갈렸다. 23-23에서 최은지, 박은진이 득점을 올리며 KGC인삼공사가 1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2세트 GS칼텍스 삼각편대의 활약이 눈부셨다. 알리, 이소영, 강소휘가 나란히 4점씩을 올렸다. 김유리도 3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알리의 득점으로 20점에 도달했고, 세트포인트에서 상대 범실로 25점째를 따내며 2세트를 가져갔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와 달리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세트를 내줬다.

3세트 초반 GS칼텍스가 2세트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블로킹 2개를 연이어 잡아내며 4-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GC인삼공사가 이내 따라 붙었다. 이후 양 팀은 1~2점내에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그러다 GS칼텍스는 알리의 득점으로 조금씩 앞서가기 시작했고 결국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는 GS칼텍스가 손쉽게 따냈다. 초반부터 7점 차 리드를 가져갔고 알리-이소영-강소휘가 계속 득점을 쌓았다. KGC인삼공사에 4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다시 전열을 정비했다. 24-21에서 이소영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GS칼텍스는 알리(24점), 이소영(15점), 강소휘(12점) 삼각편대가 51점을 합작하며 승리 할 수 있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최은지(19점), 알레나(13점)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범실 28개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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