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골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18/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아시안컵 이후 첫 출전한 왓퍼드와 정규리그 24라운드와 지난 3일 뉴캐슬과 벌인 25라운드에서 연속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에서 가장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토트넘은 팀의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가운데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리그 3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첼시로의 이적설까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경기 이후 일주일의 꿀맛 휴식을 보내고 또 다시 레스터시티를 상대한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9일 원정으로 펼쳐진 시즌 첫 레시터시티와 대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끄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와 지금까지 8차례 상대해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면서 리그 11호골 사냥에 높은 기대감이 보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에 대해 "항상 그라운드에서 100%의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라며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57점으로 승점 62점의 2위 리버풀과 승점 차가 5점 밖에 나지 않아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려면 매 경기 꾸준히 승점을 쌓아햐 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토트넘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낼지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