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준공, 4월 개장

충주시,‘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준공, 4월 개장

  • 기자명 이상민 인턴기자
  • 입력 2019.02.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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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충주시>
<사진 = 충주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인턴기자] 충북 충주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충주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재활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지난 연말 준공되어 올 4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충주시는 2018년 서충주 신도시에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농구장을 갖춘 생활체육공원을 준공한 바 있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5,599㎡,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180억 원(기금 50억 원, 도비 50억 원, 시비 80억 원)을 들여 2018년 6월 착공됐다. 

센터 내에는 수영장, 유아풀, 스파풀, 체력단력실, 다목적실 등과 함께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운동과 각종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선다. 

특히, 재활치료를 위해 수영장 1개 레인의 수위 높이를 차별화하고 중증장애인의 가족 샤워실을 마련해 장애인 목욕편의를 돕는 등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고등급) 인증에 걸맞은 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건강을 고려한 시공으로 녹색건축 인증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장애인들의 이용편의를 고려하면서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센터를 건립했다”며 “시민들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위하여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에 센터운영을 위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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