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양효진ㆍ마야' 53점 합작’ 현대건설, GS칼텍스 잡고 3연승

[V리그] '양효진ㆍ마야' 53점 합작’ 현대건설, GS칼텍스 잡고 3연승

  • 기자명 이상민 인턴기자
  • 입력 2019.02.05 18:07
  • 수정 2019.02.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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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OVO>
<사진 = 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인턴기자] 현대건설이 양효진과 마야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4-25, 25-14, 25-23, 25-20)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7승 17패 승점 22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또 올 시즌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반면 갈 길 바쁜 GS칼텍스는 현대건설에 발목이 잡히며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14승 9패 승점 40점. 아직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4위 도로공사와 승점을 벌리지 못했다.

GS칼텍스는 알리와 표승주를 앞세워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세트초반 알리가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3-1 리드를 잡았다. 알리는 계속해서 점수를 쌓았다. 1세트에만 7점, 공격성공률 60%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표승주도 5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초반부터 크게 앞선 GS칼텍스는 큰 어려움 없이 세트포인트까지 도달했고 1세트를 25-14로 따냈다.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현대건설은 3세트까지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6-5에서 상대 범실로 점수를 벌렸다. GS칼텍스는 강소휘와 이소영의 득점으로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역전과 동점을 반복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현대건설이 23-23에서 상대 범실로 세트포인트를 가져갔고 마야의 서브 에이스로 25점째를 따내며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초반에도 현대건설의 흐름이 이어졌다. 정지윤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고 마야의 연속득점으로 5-2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알리의 득점으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14-14에서 마야, 양효진, 이다영의 연속 득점으로 17-14를 만들었다. 리드를 잡은 현대건설은 24-20에서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경기에선 마야와 양효진의 활약이 눈부셨다. 마야는 28점, 양효진은 2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신인 정지윤도 14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알리가 24점, 이소영과 표승주가 나란히 10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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