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생일도는 1896년에 생긴 섬이다. 1980년 금일읍 생일출장소가 생겼고 1989년에 면 단위로 승격됐다. 2018년 10월 기준으로 826명의 어민이 살고 있다. 2개 유인도와 7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있다.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김과 미역 양식업이 대부분이다. 바다에서는 멸치, 삼치, 숭어, 문어가 많이 잡히고 특산물은 전복, 다시마, 미역, 톳이다.
생일도는 ‘산일도’, ‘산윤도’로 부르다가, 주민들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착해서 “갓 태어난 아이와 같다”고 하여 ‘생’과 ‘일’을 합해 생일도라 불렀다. 또 다른 설은 예로부터 난바다에서 조난사고와 해적들의 횡포가 심해 “이름을 새로 짓고 새로 태어나라”는 뜻에서 날생(生) 날일(日)의 ‘생일도’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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