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테일러메이드는 PGA투어 통산 4을 기록 중인 리키 파울러(미국)가 이번 시즌부터 테일러메이드가 새롭게 내놓은 골프공 TP5x를 사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파울러가 2018년 가을, 테일러메이드의 TP5와 TP5x볼을 테스트하고 싶다며 먼저 테일러메이드사 측에 연락을 취하며 이뤄졌다. 그는 아마추어 및 프로 경력을 통틀어 처음으로 새로운 브랜드의 볼을 사용하게 됐다.
비시즌동안 테스트를 거친 파울러는 자신의 플레이에 가장 잘 맞는 볼이TP5x라고 결정했다. 또한, 모토크로스에서 영감을 받은 리키 파울러는 자신의 볼 넘버를 ‘15’번으로 결정했다.
파울러는 “볼이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볼 수 있어 즐거웠다. 아이언 샷에서는 더 먼 비거리, 그린에서는 더 많은 스핀량, 많은 경기들에서 한 클럽씩을 줄이는 것 또한 큰 이득"이라며 "뭘 더 바랄 수 있겠어요?” 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파울러는 25일(한국 시간) 토리 파인즈에서 열리는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부터 TP5x를 사용한다.
파울러 말고도 투어에서 여러 선수들이 테일러메이드 볼을 사용한다. 더스틴 존슨(TP5x), 존 람(TP5x), 로리 맥길로이(TP5), 제이슨 데이(TP5x) 등이 대표적이다.
테일러메이드의 새로운 TP5 & TP5x는 오는 2월 15일부터 테일러메이드의 브랜드 스토어 (압구정 직영점, 서초, 수원, 일산, 대전 유성, 부산, 제주점) 및 가두점에서 정식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테일러메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