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인간극장' 이순재가 고 신성일을 떠올렸다.
8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는 배우 이순재의 63년 인생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재는 고 신성일을 떠올리며 “젊었을 적 나보다 인기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데"라며 "그중 얼마 전 작고한 신성일이 대표적인 인기인이었다. 가장 잘 나갔고 빛나는 스타였다”라고 그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대종상 한 번을 못받았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나보다 잘 하는 사람이 있으면 상은 그 사람에게 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에 서지 못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고 그 덕에 더 열심히 하게 된 것”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고두심 또한 그의 열정에 대해 칭찬을 늘어놨다.
그는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다. 어려운 일을 이렇게 쉼 없이 하신다. 연예 프로그램에서도 당당히 임하시는 모습, 거침없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인간극장’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