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론축구·드론교육 활성화로 4차 산업혁명 선도한다!

전주시, 드론축구·드론교육 활성화로 4차 산업혁명 선도한다!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8.12.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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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사단법인 대한드론축구협회(협회장 김승수 전주시장)가 광주광역시 광산구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드론축구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를 즐기는 광주지역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드론축구 저변 확대와 산업화에도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드론축구협회와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 빛고을드론(대표 김태종)은 14일 광산구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유망분야인 드론축구 및 드론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드론축구협회, 광주 광산구, (유)빛고을 드론 업무협약식(사진=전주시 제공)
대한드론축구협회, 광주 광산구, (유)빛고을 드론 업무협약식(사진=전주시 제공)

이날 협약식에서 참여기관들은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성장형 미래스포츠 드론축구 활성화를 통한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각 기관이 추진해온 IT시민 진로교육 융합프로젝트 증진사업과 드론교육 연계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도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광역시 운남지구에 위치한 월곡동 청소년문화의 집 ‘야호센터’에는 드론축구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야호센터는 전주형 창의교육 모델인 ‘야호학교’처럼 청소년들의 외침인 ‘야호’에서 본 딴 공간으로, 인문·예술·사회참여·진로교육지원·청소년자치활동 등이 운영돼 광산구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가 최첨단 탄소소재와 드론, ICT기술을 융·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는 기존 드론 제조시장 대부분을 중국이 석권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국·내외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실제로, 전국드론축구대회와 시연행사를 거치면서 드론축구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면서 현재까지 대한드론축구 산하에 전국 16개 지부가 생겨나고, 유소년팀을 포함한 220여개 팀이 창단됐다. 또, 영국과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등 해외 4개국에서도 드론축구 선수단이 창단되면서 2025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개최를 위한 기반도 착실히 다져왔다.

나아가, 지난달 22일에는 (사)대한드론축구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사단법인으로 정식허가·등록되면서, 전주에서 시작된 드론축구가 세계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김승수 전주시장(대한드론축구협회장)은 이날 “전주시가 초경량 탄소소재와 최첨단 ICT산업과 드론기술을 융합해 만든 드론축구가 광주 광산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드론축구 교육과 더불어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오는 2025년 전주에서 열릴 제1회 드론축구월드컵에 출전한 미래 드론축구 국가대표가 될 미래인재도 키우고, 관련 산업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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