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김건우·황대헌, 쇼트트랙 월드컵 3차 男 1,500m 메달 싹쓸이

임효준·김건우·황대헌, 쇼트트랙 월드컵 3차 男 1,500m 메달 싹쓸이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8.12.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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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女 1,500m 금메달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남자 1,500m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평창올림픽 당시 황대헌(왼쪽)과 임효준 / 연합뉴스 제공
평창올림픽 당시 황대헌(왼쪽)과 임효준 / 연합뉴스 제공

임효준과 김건우, 황대헌(이상 한국체대)는 8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나란히 1∼3위로 골인했다.

임효준이 2분 19초 167, 김건우가 2분 19초 201, 황대헌이 2분 19초 277을 기록했다.

이날 결승에 나란히 진출한 세 선수는 7바퀴를 남기고 약속이라도 한 듯 한꺼번에 1∼3위로 치고 나왔다.

류 사오린 샨도르(헝가리)가 추월을 시도했으나 실패, 한국 선수 세 명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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