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항서 매직’은 어디까지 일까? ‘홈 징크스’는 깰 수 있을까?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필리핀과 4강 2차전을 치른다.
스즈키컵이 홈어웨이 방식으로 변경된 지난 2004년 대회 이후 베트남은 다섯 차례 4강에 진출했지만 홈경기에서는 늘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펼쳤다.
지난 2007년 대회에는 '최다 우승국' 태국을 만나 홈에서 0 대 2로 패했다.
우승을 차지한 지난 2008년 대회에서도 싱가포르와 4강 홈경기는 0 대 0 무승부였다.
지난 2014년에는 베트남이 말레이시아를 4강 원정 1차전을 2 대 1로 잡고 결승을 기대했지만 베트남은 홈에서 2 대 4로 패했다.
앞서 경기 모두 미딩 스타디움서 열렸고 이에 베트남 축구 팬들은 이번에는 박 감독이 '홈 징크스'를 깨주길 바라고 있다.
한편 베트남과 필리핀 준결승 2차전 경기의 생중계는 6일 오후 9시20분 스포츠전문채널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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