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귀농부부' 박종호, 강은미 부부.. 한때는 회사의 대표

인간극장, '귀농부부' 박종호, 강은미 부부.. 한때는 회사의 대표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8.12.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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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출처=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인간극장’에서 귀농 11년 차인 박종호 씨(51)의 귀농 생활이 전파를 탔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그 여자의 마당 넓은 집' 1부로 꾸며졌다. 

전북 김제시 금구면에 거주하는 박종호 씨는 아침 일찍 아내인 강은미 씨(44)가 요리를 하면서 종호 씨 가족들의 일상은 시작된다. 은미 씨는 "우리 아이들은 아침에 밥을 꼭 먹어야 한다. 빵도 잘 안 먹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이들의 등교 후 종호 씨네와 나란히 있는 한옥에 은미 씨의 반찬가게 직원들이 모였다.

더 추워지기 전에 다 같이 모여 곶감을 만들려는 이유에서였다. 은미 씨와 직원들은 한데 모여 감을 깎기 시작했다.

은미 씨는 "감을 지금 깎지 않으면 물러지기 때문"이라며 "오시는 손님들한테 곶감 하나씩 쌍화차랑 내드리기도 하고 가족들과도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30대에 회사 대표였던 종호 씨는 이제는 아내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종호 씨는 "감 껍질 달라붙은 것은 나중에 못 뗀다. 지금 떼어야 한다"며 감 껍질 청소에 몰두했다.

‘인간극장’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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