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현빈, 박신혜 주연의 지난12월 1일 첫 방송된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현빈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발표회 당시에 "우리 나라에서 증강현실을 다루는 드라마가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 이 소재에 저 또한 호기심이 있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증강현실이란 현재 실제로 존재하는 사물이나 환경에 가상의 사물이나 환경을 덧입혀서,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 주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 또는 그러한 기술로 조성된 현실을 뜻한다.
이와 관련해 '나인'과 '더블유'의 송재정 작가는 "너무 다른 세계에 속한 두 남녀의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마법과 과학, 아날로그와 디지털, 현대와 중세, 그라나다와 서울, 공유될 수 없어 보이는 세계들이 한데 섞이고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경험을 통해 사랑과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관해 말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1,2 회가 전파를 타고 벌써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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