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구미시청 씨름팀(감독 김종화) 박정석 선수는 연말을 맞아 지난달 28일 구미시 원평1동 할아버지 경로당, 할머니 경로당을 방문해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정석 선수는 지난 26일 안동에서 열린 '2018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모래판의 최강자인 천하장사에 등극하였고, 상금 중 일부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코자 관내 경로당 두 곳에 각각 50만원씩을 후원하였다. 박 선수는 작년 ‘2017 추석장사 씨름대회’에서 백두급 일품으로 입상한 뒤에도 원평1동 경로당에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강황진 원평1동장은 올해도 이어진 박정석 선수의 효행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에게 전해진 따듯한 온기만큼 내년 씨름판에서도 뜨거운 활약을 펼칠 수 있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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