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상남도 선수단 해단식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상남도 선수단 해단식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8.11.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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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한 경남 선수 및 지도교사 등 대회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한 ‘경상남도 선수단 해단식’이 21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개최됐다.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 10월 5일(금)부터 12일(금)까지 전라남도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50개 직종, 1,84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상남도 선수단은 폴리메카닉스 등 45개 직종에 133명이 참가해 금메달 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 우수 5명이 입상하여 종합 4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전국기능경기대회 경상남도 선수단 해단식(사진=강남도청)
전국기능경기대회 경상남도 선수단 해단식(사진=강남도청)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경남교육감, 공역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 류병현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윤리위원장, 도내 숙련기술인단체장을 비롯하여 입상선수, 지도교사, 각급 학교장 등 대회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해 기능경기대회 관계자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가 이어졌다.

이번 전국대회 금․은․동메달 입상자에게는 최대 1,200만 원의 상금과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금․은 입상자에게는 지난해 입상자와 함께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2019년 러시아(카잔)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최근 경상남도는 전국대회에서 3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이번 대회에서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는 처음으로 은탑 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경상남도의 자긍심과 숙련기술인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 위원장인 김경수 도지사는 먼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선수, 대회유공자,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 뒤, “경남의 숙련기술인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존경받고, 그만한 대우를 받으면서 살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으로 우뚝서는 과정에 경남이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 결국에는 사람에게 축적된다”며 숙련기술인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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