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김세영, LPGA 최종전 CME글로브 챔피언십 1R 공동 9위...선두는 올슨

유소연·김세영, LPGA 최종전 CME글로브 챔피언십 1R 공동 9위...선두는 올슨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8.11.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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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1언더파 공동 35, 주타누간 2언더파 24위

유소연 / 사진 = EPA 연합뉴스
유소연 / 사진 = EPA 연합뉴스

 

김세영 / KLPGA 제공
김세영 / KLPGA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글로브 투어챔피언십(총상금 2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유소연, 김세영이 공동 9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유소연과 김세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있는 티뷰론 골프클럽(파72 / 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각각 버디 4개, 보기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둘은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를 기록. 또 다른 한국선수 박희영, 최운정 등과 선두에 6타 차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에이미 올슨(미국)이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고,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8언더파 공동 2위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렉시 톱슨(미국)이 7언더파로 선두에 2타 차 단독 4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6언더파 단독 5위에 자리했다.

2018시즌 최고의 해를 보낸 디펜딩 챔피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버디 5개,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를 쳐 이민지와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신인상 고진영(23)은 더블보기 3개와 보기를 2개 범하고 버디는 2개에 그쳐 첫날 6오버파를  치면서 출전한 선수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CME 글로브 포인트는 새롭게 리셋됐다. 정규시즌에서 선수들이 받은 성적에 따라 1위부터 차례대로 환산 된 포인트를 받고 이번 대회를 시작한다.

정규 시즌에선 주타누간이 1위(4,354점)를 기록한 가운데 이민지(호주)가 2위(3,141점), 브룩 핸더슨(캐나다)이 3위(2,649점),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4위(2,596점), 박성현이 5위(2,427점)를 기록했다.

정규 시즌 포인트 결과에 따라 1위를 기록한 선수가 5천점을 받고, 2위 250점 적은 4천7백5십점을 3위는 4천5백점, 4위 4천2백5십점, 5위 4천점 등 성적에 따른 차등 포인트를 받고 최종전에 나선다.

그 결과 CME글로브 포인트 1위를 기록한 주타누간은 이번 대회에 리셋 된 포인트 5천점을 받고 출전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포인트를 받은 박성현은 5위(2,478점)로 리셋 포인트 4천점을 받았다.

여기에 이 대회 우승자에겐 3천5백점을 2위는 2천4백점, 3위는 2천2백점 등 포인트가 주어져 최종 합산된 점수로 CME글로브 포인트 100만달러 최종 주인공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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