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는 즐거워’ 무주 웰빙태권체조 페스티벌 성료

‘태권도는 즐거워’ 무주 웰빙태권체조 페스티벌 성료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8.11.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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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제14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이 지난 3일과 4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은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고 태권도 가치를 올바르게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는데, 지난 2004년 무주에서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4회 째를 맞고 있다. 전라북도와 무주군,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윤여일 무주군 부군수와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을 비롯한 선수와 지도자 등 2천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 (사진=무주군)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 (사진=무주군)

윤여일 부군수는 “많은 태권도 대회들이 있지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 만큼 돋보이는 행사는 드물다”라며 “태권도를 생활 속의 스포츠로 인식시키고 동호인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는 만큼 태권도원이 세계 태권도성지가 되고 태권도는 세계적인 스포츠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웰빙태권체조 부문에 중 · 고등 · 일반부 학생들이 참가해 자유구성종합경연을 치렀으며 시범팀 경연 부문에서는 유 · 청소년부와 성인부 선수들이 태권도 기본동작과 창작품새, 격파, 호신술 등 다양한 경기 모습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관객들은 “태권도는 겨루기만 생각하다가 올해 처음 와서 봤는데 몸이 들썩들썩하니 신나고 재밌더라”며 “특히 시범 경연은 한 편의 뮤지컬 공연을 보는 듯 감명 깊었다”라고 전했다.

한 선수는 “매년 참가를 하고 있는데 올 때마다 배우고 느끼는 게 정말 많다”라며 “이 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매력을 찾아 전하고 태권도로 하나되는 무대를 만들어 간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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