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2018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 잔여 경기가 9일 오전 정상적으로 끝났다.
8일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안성H 레이크, 힐 코스(파70. 6,876야드)에서는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이 열렸다. 하지만 첫 날부터 많은 비가 내려 오전 11시 20분경 약 2시간 가량 경기가 중단됐고, 이후 오후 1시 20분에 재개됐지만 오후 4시 45분경 거친 폭우로 다시 한 번 경기가 중단되면서 1라운드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총 59명의 선수 중 30명의 선수만이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대회 이틀 째인 9일 오전 7시 30분 첫 날 폭우로 경기를 마치지 못한 29명의 선수가 잔여경기를 시작해 모두 플레이를 마쳤다.
1라운드 결과 선두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한 현정협(35, 우성종합건설)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모중경(47)과 이준석(30), 박경남(34.BTR)이 3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오늘 진행되는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 성적에 따라 다시 조편성이 이뤄진후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이번 대회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역전을 노리고 있는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형준(26, 웰컴저축은행), 2위 박효원(31, 박승철헤어스투디오)은 1라운드 결과 4오버파 공동 28위, 4위 맹동섭(31, 서산수골프앤리조트) 3오버파 공동 23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