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파악 끝낸 이정은6, Q-시리즈 선두 향한 질주...선두에 1타 차 단독 2위

분위기 파악 끝낸 이정은6, Q-시리즈 선두 향한 질주...선두에 1타 차 단독 2위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8.11.03 13:03
  • 수정 2018.11.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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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 KLPGA 제공
이정은6 / KLPGA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이정은6가 LPGA Q-시리즈 7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차로 따라 붙었다. 다만 어둠으로 인해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 금요일 오후 6시 14분 이정은6가 13번 홀을 마친 상황에서 중단됐다.

이정은6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 허스트 7번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Q-시리즈 7라운드에서 13번 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면서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6언더파를 기록 중인 이정은6는 선두와 1타 차까지 타수를 좁히면서 Q-시리즈 수석 통과에 대한 가능성을 한층 높혔다.

이날 선두에 3타 차 단독 5위로 출발한 이정은6는 컷 통과가 확실한 상황에서 공격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번 파5홀에서 버디에 성공한 그는 이후 좀처럼 버디를 잡지못하다가 9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이정은6는 전반에 타수를 2타만 줄이는데 그쳐 후반 본격적인 버디 사냥에 나섰다.

후반 첫 홀 버디를 시작으로 13번,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순식간에 타수를 줄여나간 이정은6는 어둠으로 더 이상 경기 진행이 어려워져 이날 경기를 마쳤다. 

13번 홀까지 5타를 줄여 16언더파를 기록한 이정은6는 12번 홀까지 17언더파를 치고있는 선두 사라 슈미첼(미국)에 1타 차로 따라붙어 남은 라운드 역전을 노리고 있다.

전날 끝난 6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처음 기록하며 공격적인 골프를 예고한 이정은6는 그의 말대로 남은 라운드 1위를 목표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정은6는 어제 라운드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스코어가 컷 탈락 기준인 45등 안에 안전하게 들어있어 남은 라운드에서는 1등을 목표로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전영인도 이날10번 홀부터 출발해 14번 홀까지 3타를 줄이며 순위를 공동 27위로 끌어올려 컷통과에 청신호를 밝혔다.

9오버파 공동 51위에 오른 곽민서와 김혜민도 7라운드 현재 컷통과 기준 8오버파에 1타 모자라 남은 라운드에 따라 컷 통과가 결정난다.

다른 한국 선수 중 샌디최와 성은정은 각각 15오버파와 26오버파를 쳐 내년 LPGA투어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잔여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 아침 7시 50분에 재개 예정이다. 잔여 경기와 함께 나머지 선수들로 같은 시간 7라운드와 같은 조 편성으로 동시에 1번, 10번 홀에서 최종 8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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