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여섯 라운드 중 가장 만족한 라운드..., 1등을 목표로 플레이를 할 것..."

이정은6, "여섯 라운드 중 가장 만족한 라운드..., 1등을 목표로 플레이를 할 것..."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8.11.02 14:16
  • 수정 2018.11.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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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자신의 이름에 붙은 숫자와 같은 '6' 라운드에서 첫 60대 타수를 기록한 이정은6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남은 라운드 1등을 목표로 플레이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6 / KLPGA 제공
이정은6 / KLPGA 제공

이정은6는 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 허스트 7번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Q-시리즈 6라운드에서 버디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421타를 기록한 이정은6는 공동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6는 경기 후 "지금까지의 여섯 라운드 중 가장 만족한 라운드였다."면서 "계속 70대를 치다가 처음으로 60대를 쳐서 만족하고, 남은 이틀도 오늘처럼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은6는 8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에서 4라운드를 제외하고 모두 언더파를 기록하면서 타수를 줄였지만 60대 타수를 친 건 이번 6라운드가 처음이다. 4라운드에서는 이븐파를 기록했다.

4라운드까지 경기를 한 파인허스트 6번 코스와 달리 7번 코스는 티샷에서 까다로움이 요구된다. 

이정은6는 "6번 코스보다 7번 코스가 난이도는 훨씬 더 높은 것 같다."며 "6번 코스도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은 했지만, 7번 코스가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대부분 티샷 공략을 굉장히 잘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분위기면 이정은6의 내년 미국 진출은 확정적이다. 하지만 이정은6는 여러차례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미국 진출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정은6는 "아직은 (미국진출에 대해) 모르겠다. Q-시리즈가 끝나고 나서 한국에 가서 가족들과 상의를 해보고 결정을 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6라운드 현재 컷 통과 기준 8오버파와 19타나 벌어져있어 여유가 많은 이정은6는 남은 두 번의 라운드에 대해 "지금 45등(컷 통과 기준) 안에 안정적으로 들어있으니 1등 스코어를 따라가려고 생각한다. 1등을 목표로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Q-시리즈 수석 통과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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