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데일리스포츠한국 장관섭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 ‘2018 특수교육대상학생 스포츠클럽 한마당’을 경기 북부와 남부로 나누어 개최한다.

경기남부권은 지난 10월 30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진행했으며, 북부권은 11월 2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1101 2018 특수교육대상학생 스포츠클럽 한마당 모습(사진=교육청 제공)

1101 2018 특수교육대상학생 스포츠클럽 한마당 모습(사진=교육청 제공)

1일 교육청에 따르면 행사에는 경기도 내 초중고 특수학교(급) 70개교 700여 명이 풋살, 스포츠스태킹, 디스크골프, 등 경기형 7개 종목과 쇼다운, 플로어컬링 등 체험형 4개 종목에 참가한다.

종목에 참가한 학생들은 승패를 떠나 존중과 배려, 협력의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그 동안 익힌 체육활동 역량을 발휘하는 축제의 주인공이 된다.

이어 남부권 스포츠클럽 한마당에 참여한 새솔학교 이동순 교사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자연스럽게 활동할 기회가 많아져서 좋았다”며 “앞으로 학교 안팎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스포츠 축제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했다.
 
한편 교육청 권오일 특수교육과장에 따르면“이번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해 온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학생들이 따뜻한 경쟁을 통해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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