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강원지역 취업 취약 계층 대상 숙박시설 취업 지원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함께 강릉과 원주에서 ‘신(新)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1차 교육은 내달 12일부터 21일까지 강릉 율곡평생교육원에서, 2차 교육은 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원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각 8일간 3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교육의 모집기간은 내달 7일까지이며, 2차 교육은 14일 마감이다. 교육생 선발을 위한 사전 면접도 내달 11월 8일과 9일, 15일과 16일에 각각 실시된다.
‘신(新)중년 호텔리어’란 프런트오피스(고객 대면 업무), 하우스키핑(객실정비) 등 호텔직무에 대한 전문 능력과 서비스 매너를 갖춘 시니어 호텔 인재를 뜻한다.
강원도에 거주하고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41~50세)과 중년(51~69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교육과정별 20명(총 40명)이고,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프런트, 하우스키핑 업무에 대한 강의와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종료 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포함한 1:1 취업상담도 이어진다.
상세 교육과정과 신청방법은 야놀자 평생교육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와 숙박·여가 플랫폼기업 야놀자 평생교육원은 올해 2월과 5월 서울에서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시범 운영했다. 교육 수료생 41명 중 87%이르는 36명이 서울 시내 특급호텔과 관광·비즈니스 호텔 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