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故 김주혁의 1주기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사망원인은 풀리지 않았다.
28일 방송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영원한 멤버인 고 김주혁 1주기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1박2일' 제작진은 고 김주혁을 추모하는 특별한 사진전을 마련했다. 사진을 보던 멤버들은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고인의 생전 음성과 영상에 차태현, 데프콘 등 멤버들은 눈물을 흘렸다.
이와관련해 고 김주혁 사망원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국과수는 갑작스러운 차량 사고 원인을 두고 급발진 등 차량결함 여부를 검사했으나 차량에서 급발진 등 차량 오작동이나 결함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월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주혁의 차량에 대한 감정 결과를 전달받은 결과 급발진 등 차량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가속페달 작동 없이 가속되는 상황이 나타나지 않아 차량결함 또는 기계적 오작동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 경찰은 감정 결과를 김씨의 유가족에게도 전달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사망 원인은 머리뼈 골절 등 머리손상으로 판단된다. 약독물 검사에서 미량의 항히스타민제가 검출된 이외에 알코올이나 특기할만한 약물과 독물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밖에도 심장동맥 손상이나 혈관이상, 염증 등이 없어 심근 경색이나 심장전도계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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