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2018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출국에 앞서 전민식 선수단장이 이끄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공항 환송행사인 출영식을 갖고 결전의지를 다지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날 출영식에서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그동안 흘린 땀이 아쉽지 않도록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을 잘 해 정정당당한 모습으로 경기를 잘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화체육부 전병극 체육협력관은 “선수단 여러분이 열정으로 대회를 준비했고 국민들은 그 열정을 응원한다” 며, “현지에서 잘 적응해서 목표한 성과를 이루고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탁구를 비롯한 17개 종목에 선수 202명, 임원 105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선수단은 종합성적(금 33, 은 43, 동 49개)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체육 역사상 최초로 남북 공동입장과 탁구(2개 이벤트, 남자 TT6-7, TT8 단체전) 및 수영(남자 혼계영 34P 4×100m) 단체전 단일팀 구성을 확정해 의미가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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