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대표팀, 리투아니아 꺾고 존스컵 3연승...전력 점검

남자 농구 대표팀, 리투아니아 꺾고 존스컵 3연승...전력 점검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7.1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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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존스컵에 출전한 남자농구 대표팀이 리투아니아 클럽팀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7일 대만 뉴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2018 윌리엄 존스컵 풀리그 3차전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 108-87로 승리했다. 한국은 풀리그 3연승을 달렸고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력을 정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1쿼터부터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골밑에서 불을 뿜었다. 1쿼터에만 1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점령했다. 김선형은 어시스트 8개를 뿌렸다. 허일영과 전준범은 3점슛 5개를 합작했다. 39-20으로 1쿼터를 마친 한국은 2쿼터 김준일과 강상재가 14득점을 합작했다. 덕분에 라틀리프는 1쿼터 이후 벤치에서 체력을 아꼈다. 박찬희, 이정현, 허웅도 3점슛을 성공시켰다.

후반 들어 리투아니아가 추격에 나섰다. 한국은 코트를 밟은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내며 추격을 잠재웠다. 이날 대표팀은 모든 선수가 최소 10분 이상 뛰면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허재 감독은 다양한 라인업으로 여러 전술을 시험하며 아시안게임을 대비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전날(16일) 필리핀과의 경기보다 실책(10개)을 많이 줄이는데 성공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경기력이 안정감을 되찾은 모양새다.

3연승에 성공한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8시, 대만 B팀과 존스컵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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