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광양시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광양 마로정에서 열린 ‘제13회 광양시장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궁도협회와 광양마로정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500여 명의 궁도인들이 참가해 단체전, 노년부 개인전, 장년부 개인전, 여자 개인전, 실업부 총 5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 경기에서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대회 결과 단체전은 ‘여수 무신정’(임현옥, 오향숙, 심봉균, 손재우, 곽영덕)팀이, 노년부 개인전은 김수백(보은 동학정)이, 남자부 개인전은 김경열(창원 강무정)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오향숙(여수 무선정), 실업부 개인전에서는 손수협(경주시청)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국의 많은 궁도인이 참석해 광양에 머무르면서 실물경제에도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시를 널리 홍보하고 알리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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