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속도의 삼일회계법인, 코오롱인더스트리 꺾고 첫 승 신고

[K직장인농구리그] 속도의 삼일회계법인, 코오롱인더스트리 꺾고 첫 승 신고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3.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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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안광휘 <제공=The K농구리그>
삼일회계법인 안광휘 <제공=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삼일회계법인이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첫 승을 올렸다.

삼일회계법인은 4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8 The K직장인 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 1 예선전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를 73-51로 꺾고 첫 번째 승리를 거뒀다.

삼일회계법인은 안광휘가 21점 5어시스트 7스틸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나형우와 임현서도 27점 18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한상걸이 15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상현도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삼일회계법인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따.

삼일회계법인을 1쿼터부터 달리기 시작했다. 김경훈이 속공을 진두지휘했다. 임현서와 나형우, 안광휘는 계속해서 달리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삼일회계법인의 빠른 스피드를 제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삼일회계법인은 속공을 앞세워 1쿼터 5분 여만에 14-0으로 달아났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송재전이 1쿼터 4분여를 남기고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한상걸도 1쿼터 6점을 올리며 힘을 냈다. 하지만 삼일회계법인 스피드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쿼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반격에 나섰다. 선택지는 골밑 공략. 한상걸과 김상현은 2쿼터에만 15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한상걸과 김상현의 활약을 앞세워 23-28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삼일회계법인은 자신들의 강점을 살리는 데 더욱 집중했다. 끊임없이 압박하고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했다. 안광휘의 3점슛까지 터지며 38-28로 재차 벌렸다.

후반 들어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선봉장은 김정훈. 적극적으로 수비에 임했고 3(+1)점슛을 연이어 성공시켜 38-45까지 좁혔다. 삼일회계법인은 다시 한 번 속도를 높였다. 김경훈을 지휘 하에 안광휘와 임현서가 득점을 올렸다. 체력이 떨어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삼일회계법인의 스피드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삼일회계법인은 분위기를 더 끌어올리며 59-41로 앞서갔다.

삼일회계법인 기세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4쿼터 중반 73-48까지 벌렸음에도 방심하지 않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발이 떨어지지 않아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안광휘는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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